"달성공원내에 280평규모" 대구의 역사와 문화유산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10월 1일 개관된다.
대구시 중구 달성동 달성공원에 8억7천만원의 예산으로 2년간의 준비끝에 설치된 향토역사관은제1·2전시실 1백90평, 수장고 80평 등 2백80평의 규모에 4백여점의 전시물을 갖췄다.제1전시실에는 선사시대 문화유적분포도, 대구지형도, 대구부 조각, 조선시대 도로 및 봉수도, 낙동강 조운, 마애석불전광판 등 모형물과 비산동출토 금동관 등 2백여점의 지역유물을 전시했다.특히 화강암에 새겨진 대형 대구부읍지도(大邱府邑地圖)는 삼국시대부터 조선말까지 대구지역과인근의 지형경계와 도심변천사를 읽을 수 있다.
제2전시실은 종교 섬유 사과 교육 농업 등 생활사 및 지역산업사를 조망할 수 있도록 꾸몄다. 베틀을 이용한 직조과정, 약전골목의 시대별모습, 대구사과 소개를 비롯 전통가옥, 줄다리기, 날뫼북춤, 천왕메기굿 등의 모형물을 전시했고 가마, 축음기 등 1백50여점의 유물과 자료를 비치했다.관람객의 이해를 돕기위해 대구의 문화유적과 호국정신, 대구의 민속 등 3편의 영상물을 개관시간동안 쉬지않고 상영할 예정이다.
대구향토역사관 임영규소장은 "대구선조들의 문화유적, 생활사와 역사를 한꺼번에 볼 수 있어 학생·시민에게는 향토역사 교육장으로, 외지인에게는 대구소개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많은이용을 당부했다.
〈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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