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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활동 혐의 학원강사 둘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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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어학연수중 북한의 공작원에게 포섭된 대졸 여성들이 북한의 자금지원을 받아 출신대학의후배들을 재포섭해 총학생회를 장악한뒤 한총련(韓總聯)간부로 침투시켜 학원가 친북통일 투쟁을주도해 온 사실이 수사기관에 의해 적발됐다.

특히 이들이 교내에서 후배들의 북한 노동당(勞動黨) 입당식을 거행한뒤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조총련 주재하에 재입당식을 가진 사실까지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부산지방경찰청과 국가안전기획부 부산지부는 29일 주체사상을 신봉하면서 이적활동을 해 온 동아대내 이적단체 자주대오(自主隊伍) 사건과 관련, 지난 10일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된 배윤주씨(28·여·외국어학원강사·동아대 일문과졸)와 지은주씨(28·여.외국어학원 강사·동아대 일문과졸)등 '자주대오' 조직원들의 북한 노동당 입당 및 간첩활동 사실을 추가로 확인,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조총련으로부터 8백만원과 2백30만원을 각각 받고 동아대 학생단체인 '활동가조직' 조직원인 서봉만씨(27·경영 4년·구속), 엄주영씨(23·무역 4년·구속), 도경훈씨(25·응용통계 4년·구속) 등 후배 5명을 포섭해 지난해 7월 이 대학 학생회관에서 북한 노동당 입당식을 거행했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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