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약제 '백출'인공재배 성공

"고령군 이두열씨"

수입에 의존해온 한약재 백출의 인공재배가 성공, 고소득작목으로 각광을 받고있다.백출은 강장과 건위약재로 한약재중 감초다음으로 많이 쓰이는 것으로 연간 국내 소요량 3천t중대부분은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일부만 국내 자연산으로 충당해온 것.

최근 대구시 달서구 송현2동에 사무실을 두고있는 (주)미광생약회사에서 품질이 우수하고 수확이빠른 종자를 개발, 고령군 다산면 호촌2리 이두열씨(65)에게 분양해 인공재배에 성공을 거두었다.이씨는 올해 1천5백평의 밭에 좋은 작황을 이뤄 오는 11월중 수확할 계획.

개량종자는 자연산과 달리 창출이라는 뿌리부분이 없고 순수 백출뿌리만 생산되는데다 성장속도가 자연산보다 훨씬 빨라 수입대체 효과가 클것으로 기대된다.

〈고령·金仁卓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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