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볼일이 있어 울산행 시외버스에 몸을 실었다.
그리 먼 길은 아니지만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이니 만큼 안전벨트를 해야겠다 생각하고 벨트를 찾았으나 고리가 의자밑 깊숙이 박혀 나오질 않았다. 할 수 없어 그냥 갔지만 내심 불안했다. 울산에서 볼일을 보고 돌아오는 대구행 버스를 탔을때도 안전벨트는 찾을 수가 없었다. 비까지 내리는 야간시간대라 불안감은 더했다. 사고란 언제 어디서 일어날 지 모르는데 승객의 안전을 위한안전벨트를 무용지물로 방치해도 되는 것인지 묻고싶다.
안전벨트가 있어도 귀찮고 불편해 착용하지 않는 승객이나 승객의 안전을 전혀 고려치 않는 버스회사나 이젠 모두 사고불감증에서 벗어나야 되지 않을까.
박진화(대구시 동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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