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연합] 한국이 유엔을 포함한 다자기구등에서 개도국들의 경제이익을 대변하는 '77그룹'을 정식 졸업했다.
77그룹은 최근 유엔본부에서 연례 외무장관회의를 열고 한국이 지난해 말 이른바 '부유 국가 클럽'으로 불리는 경제협력기구(OECD)에 가입함으로써 공식적으로 개발도상 국가권인 77그룹을 떠나게 됐다고 선언했다. 이 그룹은 또 인도네시아를 오는 98년 의장국(임기 1년)으로 선출했다.이로써 한국은 그동안 유엔등의 원조에 의존해온 입장에서 앞으로는 개도국들에 원조를 제공하는입장으로 바뀌게 된 셈이다. 한국은 이미 지난해 OECD 가입에따라 개도국의 경제압력 단체구실을 해온 77그룹의 탈퇴는 시간문제였으며 그동안외교적인 수순을 밟아왔다.
한국은 그러나 77그룹에서 공식 탈퇴하지만 이 그룹이 다자외교 무대에서 갖는 비중을 고려, 앞으로도 특별회원국(옵서버) 자격으로 77그룹 회의등에 계속 참여하는등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가교역할을 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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