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수달생태연구회' 발족

"멸종위기 수달 우리가 지킨다"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천연기념물 수달을 연구, 보호하기 위해 경남대에서 국내 처음으로 전문연구단체가 발족한다.

경남대 생물학과에 따르면 이달중순쯤 전국의 생물학자와 환경단체등 전문가들이 모여 '한국수달생태연구회'를 발족키로 했다.

이 연구회는 경남대 생물학과를 연구본부로 하고 수달에 관해 전국 정보망을 구축, 우리나라 수달서식환경및 분포를 연구하게 된다.

또 경남 전남의 남해안과 강원 경북등 주요서식지역에 지부형식의 연구소를 추가로 설치, 전국단위 조직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수달생태연구회는 연1~2회씩 수달과 관련한 정기세미나와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일본의 '수달의 친구들'등 외국 수달연구및 보호단체들과 학술교류 활동을 벌이며, 소식지도 발간해 일반시민들에게 수달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마산·崔永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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