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2일 98학년도 신입생 특차전형에서 특차모집 정원의 10%%내에서 정보통신특기자를 수능이나 내신성적에 관계없이 선발키로 했다.
정보통신특기자들은 학과나 학부선택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민경찬 연세대 입학관리처장은 "21세기 국가경쟁력이 있는 정보통신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도할수 있는 전문인력 개발을 초기교육 단계부터 활성화시켜 우수한 정보통신 영재들을 적극 육성한다는 차원에서 정보통신특기자들을 선발키로 했다"고 말했다.
연세대의 98학년도 전체 특차모집 정원은 2천5백68명이며 이에따라 정보통신 특기자의 최대 모집인원은 특차정원의 10%%인 2백57명이다.
연세대는 △국제정보올림피아드 입상자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문 대상, 금상, 은상, 동상△공모부문 대상, 금상, 은상 수상자는 수능이나 내신등 다른 전형요소를 고려하지 않고 선발하며△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문 장려상 △공모부문 동상수상자에 대해서는 면접을 거치기로 했다.
연세대는 이와함께 99학년도부터는 학교가 인정할 수 있는 국내외 정보통신대회 입상자들로 특차자격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학교 자체의 정보통신 경시대회 개최도 검토하고 있다.연세대는 또 일반전형에서도 정보와 관련된 모든 수상기록(초·중·고 포함)을 면접에서 비중있게 반영키로 했다.
민처장은 "정보특기자 특차전형 실시는 초·중·고교의 컴퓨터 관련 교육의 저변확대를 통해 정보화에 대한 국민적 의식을 고취시켜 국가산업발전에도 그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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