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강령탈춤 묘미 만끽

"11일 대구문예회관" 대구문예회관이 마련하는 토요무대가 11일 오후5시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말뚝이와 양반탈이 함께 하는 춤사위'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황해도 옹진군 부민면 강령리에서 발생한 민속놀이 강령탈춤의 묘미를 지켜볼 수 있는 야외무대다.

세시풍속인 단오절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지원과 호응으로 이어져 내려온 놀이판인 강령탈춤은 모두 7과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민간신앙과 종교적인 요소가 담겨져 있다. 대구 강령탈춤연구회의회원들이 꾸미는 이번 무대에는 제1과장인 사자춤에서부터 말뚝이춤, 목중춤, 상좌춤, 양반말뚝이춤, 노승 취발이춤, 미얄영감 할미춤등 7과장까지 차례로 선보인다. 문의 65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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