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막판 손바닥 부상을 당했던 김기태(쌍방울)와 롯데에서 트레이드된 박동희(삼성)가 6일부터벌어지는 97한국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경기에 출장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준플레이오프에 출전하는 양 팀 명단을 발표했는데 김기태는 김성래, 박철우, 최태원 등과 함께 내야수로 등록했고 강속구투수 박동희는 성준, 김태한, 김상엽 등과함께 투수엔트리에 포함됐다.
김기태는 지난달 17일 전주 현대전에서 오른손바닥 부상을 당해 이후 경기를 결장했으나 타격왕(0.344)타이틀을 거머쥐었고, 롯데에서 트레이드된 뒤 지난달 27일 해태전에서 1이닝을 던진 박동희는 포스트시즌에서 한 몫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있다.
한편 양 팀은 9명의 투수와 7명의 외야수를 각각 등록했으나 쌍방울이 내야수가 1명 더 많은 7명을 등록한 반면 삼성은 포수를 한명 더 늘린 3명으로 등록했다.
◇준플레이오프 출장자 명단
▲삼 성=조창수(감독)
권영호, 임호균, 서정환, 김용철, 차동열, 박흥식(이상 코치)
성준, 박동희, 김태한, 김상엽, 박충식, 곽채진, 전병호, 최재호, 변대수(이상투수)양용모, 박현영, 김영진(이상 포수)
이만수, 유중일, 김한수, 김태균, 정경배, 이승엽(이상 내야수)
양준혁, 김종훈, 최익성, 신동주, 황성관, 김진삼, 김훈(이상 외야수)
▲쌍방울=김성근(감독)
이종도, 계형철, 김준환, 이광길, 조범현, 이마쓰(이상 코치)
조규제, 김기덕, 오봉옥, 김현욱, 성영재, 김원형, 최정환, 오상민, 임창식(이상 투수)김성현, 박경완(이상 포수)
김성래, 박철우, 김호, 김기태, 최태원, 구한성, 이봉우(이상 내야수)
강영수, 박노준, 김실, 강종필, 조원우, 심성보, 공의식(이상 외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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