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지난 9월 한달간 폐기물 불법투기행위에 대한 일제단속을벌여 2천6백39건에 3천6백1명을 적발, 이중 개발제한구역내 농지에 폐유 등 폐기물1백여t를 불법 매립한 한용원(韓用元·40·서울 관악구 봉천동)씨 등 99명을 구속하고 나머지3천5백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산종합상사라는 폐기물처리업체를 운영하면서 지난해 8~9월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 개발제한구역내 농지 6백60㎡를 임차해 부천시 일대에서 수집한 폐유 등 폐기물 1백여t을 불법매립한 혐의다.
유형별 단속 현황을 보면 △하천 등의 오·폐수 무단배출 3백83건 △하천이나 공공 수역에 분뇨를 버리거나 동물의 사체 등을 투기한 사례 87건 △ 상수원 보호구역내 폐기물 투기 4건 △기타폐기물 불법투기 2천1백65건 등이다.
시·도별 단속건수는 경기도가 1천38건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 3백15건, 서울 2백57건, 부산 2백12건, 인천 2백30건, 경북 1백62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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