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7시 경남 창원종합운동장에서 대구.경북을 비롯, 전국 16개 시.도 및 11개 해외동포, 이북5도 선수단 등 2만1천6백71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제78회 경남전국체전의 막이 오른다.대구는 이번 체전에 1천4백9명(임원 3백29명, 선수 1천80명)의 선수단을 파견, 모두 1백58개(금37 은 42 동 79)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득점 3만2천점으로 16개 시.도 가운데 10위(지난해 12위)를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종합 8위에 입상, 중위권 진입에 성공한 경북은 36개 정식종목에 1천4백51명(임원 3백27명, 선수 1천1백24명)을 출전시켜 종합 7위에 도전한다(목표메달-1백80개: 금 21 은 57 동 1백2).15년만에 다시 전국체전을 치르는 경남은 이미 8백53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기장 등 각종 시설을 마무리지었고, 체전이 분산개최되는 창원과 마산 진주 진해 통영 김해 일원은 대회 개막을알리는 엠블렘과 홍보물로 홍수를 이루며 축제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경남은 또 매스게임과 카드섹션을 없애고 '빛'과 '소리', '영상'이 조화된 사상 첫 '야간 개회식'을 준비, 일반 시민들이 일과를 마치고 부담없이 개회식을 관람할수 있게 했다.개회식은 대통령찬가에 이은 귀빈입장, 개식통고-선수단 입장-개회선언 및 환영사, 성화점화, 개회사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후 공개행사는 모두 1천50여명이 출연, '열리는 경남' '마칭밴드' '축제의 터 밟기' '한마음으로' '화합의 메아리' '가야의 꿈' '파도를 넘어' '우리함께 미래로'가 차례로 선보이며 화합과 번영을 다짐한다.
〈창원서 석민.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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