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美 비행금지구역 준수 재경고

미항공모함 니미츠가 걸프 해역으로 이동중이며 이란도 대규모 해상 기동훈련을 실시할 계획인가운데 미국은 7일 이라크 비행금지 구역준수를 재차 경고하는 등 걸프 지역의 대치 국면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방부 대변인은 이라크 비행금지구역이 계속 침범되고 있다면서 미국과 다국적군이 위반 항공기를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비행금지 대상에 이라크 항공기는 물론 이란기도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경고는 지난달 29일 이란 전투기들이 비행금지구역을 침범해 이라크 남부의 반이란 무장세력 거점을 공습한데 대한 대응으로 니미츠를 급파한데 이어 나온것이다.

이에 대해 이란은 미국이 걸프 지역에 군사력을 유지하기 위해 일부러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고반박했다.

이란의 해상 훈련은 오는 22일까지 계속되며 니미츠는 이란군의 훈련 기간중인 10월 중순 걸프해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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