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대구 지하철1호선 중앙로역에서 발생한 전동차 탈선 사고의 근본원인은 불균일한 전력또는 신호장치 부품결함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지하철공사에 따르면 5일 사고는 전동차를 자동 운행시키는 신호장치(궤도회로)의 부품훼손→선로전환기 수동작동 실수로 일어났으며, 부품 제작사인 (주)현대정보기술과 미국 GRS사에부품이 탄 정확한 원인규명을 요구했다는 것.
이에따라 탈선사고가 개통뒤 인명 피해 등 대형사고를 초래할 수도 있어 균질의 전력공급 및 설비에 대한 철저한 점검 등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지하철공사 신태수사장은 "이상전류를 차단하는 기기중 퓨즈 역할을 하는 콘덴서가 타버린 것은부품결함이나 과부하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며 "콘덴서가 소모품이 아니지만 외부에서 전력이과잉 공급되면 또 타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하철공사 김만기총무이사는 "대구지역은 전력 공급의 단말이라 전력의 질이 나쁘다"며 "전자동시스템이라 불균질 전력이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신사장은 "사고로 시민들을 불안케해 죄송하다"며 "이달말까지 영업시운행을 해 안전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으면 11월에 개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崔在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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