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내 각종 사업장과 가정에서 나오는 쓰레기들이 행정당국의 지도 단속 소홀로 농지나 야산에 마구 버려져 환경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
울진군 북면 덕천리 원자력발전소 후문의 한 야산에는 인근 주민, 차량정비업소, 건설현장, 조선소 등지에서 나온 각종 폐기물 수백t이 불법매립된 채 수년째 방치, 심한 악취와 함께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덕천리 주민 3백여명이 식수로 사용하는 간이상수도 취수정과 5백여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식수원 오염이 우려된다.
주민 장모씨는 "밤시간에 차량을 이용, 폐기물을 버리는 것 같다"며"당국의 철저한 지도 단속이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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