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태인 휴면계좌 6만여개 또 공개

나치의 유태인 대학살시기에 중개인 등을 통해 국외로 빼돌려져 예치된뒤 지난 50여년간 휴면계좌로 남아있던 스위스 은행계좌 6만여개의 소유주명단이 이달말 새로 공개될 것이지만 이들 계좌에 예치된 금액은 3백50만달러에 불과할 것이라고 주르날 드 주네브지가 지난 11일 보도했다.주르날 드 주네브지는 예치금 총액이 6천만 스위스 프랑(4천2백만달러)에 달하는 휴면계좌 2천여개가 지난 7월 공개된데 이어 후속조치로 6만여개의 계좌에 대한 소유주의 명단 등 세부내용이오는 29일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공개되는휴면계좌외에 주로 소규모 은행에 예치돼 있는 휴면계좌 8백여개가 추가로 색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되는 계좌중 예치금이 1백 스위스프랑(71달러)을 넘는 계좌는 4천개에 불과한것으로 나타나는 등 전체 예치금 규모는 3백50만달러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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