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선방송토론위·선거방송 심의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제기능 다할까" 국회 정치개혁입법 협상에서 지난 8일 설치하기로 합의한 대선방송토론위원회와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선방송토론위원회는 대통령선거일 60일 전까지 공영방송사가 이를 설치하도록 규정, 방송사의주도권을 인정함으로써 학계.언론단체가 요구해온 TV토론위와는 많은 차이가 난다. 여야는 위원11인 이내로 이뤄지는 대선방송토론위의 구성을 공영방송사의 협의로 결정하도록 하는 등 방송사가 주체가 됨으로써 공정성 시비를 불러올 것이라는 전망을 낳고 있다.

방송위원회가 선거 1백80일 전까지 설치하기로 한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역시 그 위상에서 논란의소지가 있다. 여야 합의에서는 현재의 방송위를 선거방송 공정성 감시의 주체로 결정했다. 그러나내용면에서는 방송위가 만든 선거방송심의위가 오히려 방송위에 심의결정을 통보하는 법적권한을행사하게 돼 있어, 두 기구의 권한에 혼란이 빚어지지 않을 수 없다. 비록 혼선이 없더라도, 선거방송심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대선방송을 규제하고 있는 방송위와는 별도로 성격이 별반 다를게없는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존재할 필요성이 있느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