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백화점 셔틀버스 불편

"아파트 주변만 운행"

칠곡2지구 주택에 살고 있는 주부다. 며칠전 칠곡 동아백화점에서 몇가지 물건을 구입하고 2지구방면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탔다.

처음 타보는 셔틀버스라 코스도 알겸해서 열심히 가는길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런데 셔틀버스는아파트 정문앞 아니면 아파트 주위로만 뱅뱅 돌고는 바로 백화점으로 돌아갔다. 어쩔 수 없이 집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내려 집까지 걸어 갔지만 짐이 많아 괜히 셔틀버스를 탔구나 하는 생각이들었다. 또 일반주택에 사는 사람은 푸대접받는다는 서운한 생각마저 들었다. 셔틀버스 운행코스를 재조정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태자 (대구시 구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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