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해운대 구청 건축분쟁조정위 첫 신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건축관련 민원해결에 구청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부산 해운대구청은 건물신축때 발생하는 소음 먼지 등 건축관련 분쟁을 줄이기 위해 건축분쟁조정위원회를 일선 구청중 처음으로 신설한다.

15일 해운대구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접수된 건축관련 민원은 전체 1천4백7건에 이르며 이중 1백46건이 신축건물의 공사 및 인허가와 관련된 진정사항이라는 것이다.해운대구는 신시가지 조성과 최근 아파트 등의 건축공사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으로 건축관련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이에따라 구청은 민원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지난 95년 건축법 및 지난 2월시 건축조례의 개정을 근거로 이달중 건축분쟁조정위원회를 구성하기에 이르렀다.조정위원회는 관계공무원을 비롯 교수 변호사 건축사 등 15명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조정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60일이내에 심의를 개최, 서류검토와 현장조사를 실시해 조정안을 마련한다.그러나 조정안에 불복해 이의가 제기되면 15일 이내에 상급기구인 시 건축분쟁조정위원회에 이를상정해야 한다.

〈부산·李相沅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변화하는 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봉화의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식수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피고인은 승려와의 갈등 끝에 공무원 2명과 이웃을 향한 범행을 저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