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왕의 조카로 세계 13위의 부자인 알 왈리드 벤탈랄 왕자가 (주)대우의 주식 5.9%%를 5천만 달러(약4백50억원)에 인수했다고 리베라시옹지가 15일 보도했다.
알 왈리드 왕자는 지금까지 주로 유럽과 미국 등지에 투자해왔으며 따라서 대우에 대한 투자는아시아 기업으로는 처음인 것으로 보도됐는데 알 왈리드왕자는 "대우가 잘 균형잡힌 기업이며 태평양 지역에 대한 투자여건이 성숙되고있다"고 투자배경을 밝혔다.
그는 이번 대우 주식 인수가 이 지역 기업에 대한 첫 투자이며 자신은 극동지역에 큰 신뢰를 갖고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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