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지하철 부채 7천8백억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전국 6개 도시의 지하철건설에 따른 부채규모는 지난 6월말 현재 총 7조9천3백1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내무부 국감자료에 따르면 오는 2004년까지 서울 등 6개 도시에 건설되는 지하철의 총길이는 5백28.84㎞이며 총사업비는 24조6천7백98억원(국비 6조6천1백10억원, 지방비 18조6백88억원)규모다.

그러나 이들 6개 시는 그동안 지하철 건설비의 30%%를 국고 지원받고 나머지 사업비는 대부분지하철 공채를 발행하거나 외국에서 돈을 빌려 자체 충당하는 바람에 부채액이 눈덩이처럼 늘고있다.

시도별로는 서울시가 4조9천7백48억원, 부산시 1조7천8백억원, 대구시(총연장 57.3㎞)도 7천7백90억원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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