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수2부(문영호부장검사)는 17일 신용카드회원의 정보 자료를 빼내 다른 카드 마그네틱테이프에 입력해 사용하는 수법으로 5억7천만원을 챙긴 신용카드 거래승인 조회서비스업체 'C&C정보통신' 전산과장 김선근씨(35)와 박경빈씨(41)등 6명을 컴퓨터등 이용사기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권태화씨(35)등 2명을 지명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등은 지난 5월 회사가 관리하는 회원 정보 1만6천1백33명분을 빼내 일본으로출국, 위조용 인코딩 기계를 이용해 이중 1천여명의 정보를 다른위조 카드에 베꼈다.이들은 이어 정보를 빼낸 1천여명중 2백11명 명의로 신칸센 열차 정기권을 구입한뒤 환불받는 수법으로 5억7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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