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연 3일째 상승했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화의 대미달러 환율은 매매기준율보다 0.20원 높은 9백14.90원에 거래가시작된 후 한때 9백14.30원으로 떨어졌다 최고가인 9백14.90원으로 마감됐다.
이에 따라 18일 고시될 매매기준환율은 전날보다 0.10원 오른 9백14.80원으로 지난 9일 세워진 사상 최고기록과 같다.
외환당국은 개장초부터 달러화를 풀어 환율의 9백15원대 진입을 저지했다.
외환 전문가들은 외화공급이 부족한데다 금융시장 불안까지 겹쳐 환율이 계속 오를 수 밖에 없는상황이지만 심리적 저지선인 9백15원을 막겠다는 당국의 의지가 워낙 강해 9백15원선을 쉽게 돌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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