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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채석장 흉물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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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채석장 허가 남발로 지역 곳곳의 산림이 크게 훼손되고 있는 가운데 건축경기 침체와 과당경쟁으로 문을 닫거나 부도직전인 업체가 늘고있다.

경북도내 채석장은 각시군마다 2~10개소에 이르는데 건설경기가 가라앉으면서 대부분의 채석장들이 쇄석을 수만㎥씩 쌓아둔채 방치, 자연경관만 파괴하는 꼴이 되고 있다.

경산시내 채석장 6개소는 쇄석을 2만~3만㎥씩 쌓아놓고 수개월째 생산을 중단하고 있으며 청도군금천면 사전리 군직영 골재장도 계속되는 적자로 산림만 훼손시킨채 지난해 문을 닫았다.특히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채석장은 3년전 동업자간의 이해 관계로 빚어진 소송이 현재 법원에계류중인데 훼손된 3천여평의 산림은 지금까지 방치되고 있다.

또 ㎥당 7천원을 받아야 생산비가 되는 쇄석값을 6천~6천5백원에 덤핑판매하는 경우가 많은데다대금도 6개월짜리 어음이 오가는 형편이어서 문을 닫는 업체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崔奉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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