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유치원 다니는 아이의 공부에 도움이 될까말까로 망설이다가 1백52가지 오락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다는 오락기 코바 를 9만원에 구입했다.
TV앞에 앉아 초롱초롱한 두눈을 반짝이며 재미있게 오락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사주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처음엔 몰랐는데 내용이 똑같은 프로그램이 다른 이름으로 반복되어 있는걸 발견했다.한두개 그렇겠지 싶어 1백52개를 다 확인해보니 거의 4~5개씩 같은 프로그램이 반복되어 있었다.판매한 상점에 전화로 문의해보니 사용설명서 맨 뒷부분에 보면 그런 내용이 설명되어 있다는 것이다.
다시 확인해보니 아주 조그맣게 이 프로그램안에는 42개의 내용만 복제되어 있다고 적혀 있었다.오락프로그램을 만들고 판매하는 사업자들은 진실된 판매 전략으로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심어주길 바란다.
김영아(대구시 상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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