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현재 12개인 포항지역 농협을 오는 2000년까지 3개소로 통폐합한다는 방침이 선 가운데이번주부터 조합원들의 찬반의사 투표가 실시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농협중앙회포항시지부에 따르면 기계농협과 인근한 죽장농협 이사회가 최근'기계죽장농협'으로합병, 개명키로 의결함에 따라 오는 23일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는 것.
또 북구 흥해·신광·청하·송라등 4개 농협은 기존 농협을 해체하고 새로운 광역 농협을 만드는방식으로 이번주에서 다음주에 걸쳐 이사회별로 안건을 상정한다.
흥해농협등 4개농협 합병 경우 조합원이 7천5백명으로 기존 농협보다 5~7배에 가깝고 면적도 도내에서 가장 큰 대형조합의 탄생을 예고하는 것이어서 이사회의 결과에 상당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외 동해 연일 오천 구룡포 장기등 남구지역 5개 농협도 조합원들 사이에서 합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져 조만간 합병 문제가 가시화 될 전망이다.
한편 농협중앙회포항시지부 관계자는"포항경우 2000년까지 남부 중부 북부등 3개 농협으로 대형화시켜 나간다는 것이 내부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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