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북구에 있는 동화천 생태계가 풍부한 것으로 조사됐음에도 북구청이 보존을 외면, 개발을강행할 예정이어서 비판 여론이 높다.
북구청은 내년부터 2000년까지 67억여원을 들여 연경동에서 무태동 금호강 합류지점까지의 동화천 4.7km 양 쪽에 1m 높이의 콘크리트 제방을 만들고 둔치를 조성, 주차장, 체육공원등을 조성할계획이다.
그러나 동화천 개발이 이뤄질 경우 식물군락의 파괴로 하천수의 자정능력이 떨어지게 돼 수질오염등 부작용이 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최근 영남자연생태보존회가 동화천 생태계를 조사한 결과 오염물질을 걸러주고 토사 유출을 막는달뿌리풀, 갈대, 고마리등 하천변 식물들이 대규모 군락을 이루고 있고 왕버들, 선버들등 배후 관목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버들치, 갈겨니, 돌고기, 붕어, 긴몰개등 현재 12종류인 물고기들도 개발후에는 붕어,긴몰개등2~3종으로 줄어들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영남자연생태보존회 유승원회장은 "동화천은 주변 생태계가 조화를 잘 이룬 하천으로 개발이 강행된다면 각종 오염으로 하천을 죽이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金知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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