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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실버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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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파트장을 맡고 있는 김옥순 할머니(67)는 합창연습을 시작하고 부터 잔병 치레가 없어졌다.

아직까지 뭔가를 할수 있다는 기쁨에 연습날이 자꾸만 기다려진다.

지난7월 창단된 칠곡군 실버합창단(단장 장봉수 64)은 군내 55세 이상 주부 43명으로 구성됐다.50~60대가 대부분이지만 마음은 30~40대라고 자부하는 젊은 할머니들은 '한번 해 보겠다'는 열의가 대단하다.

지난달 문화제 전야제행사로 열린 군민위안잔치때 첫선을 보인 실버합창단원들은 환갑이란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고운 화음을 뽐내 군민들을 놀라게 했다.

합창단의 지휘는 왜관읍 순심고 김기헌교사가, 반주는 효성피아노원장 윤연숙씨가 각각 맡아 봉사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7시부터 9시까지 연습을 하고 있는 단원들은 연말쯤 발표회를 가질 계획이다.〈칠곡·李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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