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갑순(조흥은행)이 제22회 재경원장관기 금융기관사격대회에서 공기소총 2관왕을 차지했다.여갑순은 21일 태릉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여자 공기소총 본선에서 3백96점을 쏴 팀을 단체전 정상으로 이끈 뒤 결선합계 4백96.4점으로 팀동료 이정민(합계 4백96.3점)을 0.1점차로 가까스로 제치고 우승, 2관왕이 됐다.
여자공기권총 개인전에서는 부순희(한일은행)가 결선합계 4백82.1점을 기록해 박성애(합계 4백80.9점, 기업은행)를 물리치고 우승했고, 단체전에서는 기업은행이 1천1백34점으로 정상에 올랐다.◇21일 첫날 전적
△여자공기권총=①부순희(한일은행) 합계 482.1점
△동 단체=①기업은행 1,134점
△여자공기소총=①여갑순(조흥은행) 합계 496.4점
△동 단체=①조흥은행 1,179점
△동 남자=①상무 1,76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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