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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3억달러 외자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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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1일 미국 뉴욕에서 JP 모건등 기관투자가들과 연리 7.375퍼센트, 10년만기상환(5년후 1회에 한하여 조기상환 청구권 부여) 조건으로 3억달러(2천7백30억원)의 외자를 도입하는데 합의했다.

대구시의 외자도입금리는 지난93년 서울시가 도입(10년채)할 당시 이자 7.875퍼센트보다 훨씬 낮고지난 4일 한국산업은행의 도입이율과 같지만 산업은행이 7년채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이로써 대구시는 북미지역을 제외하고는 나폴리, 바르셀로나, 도쿄, 서울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양키본드시장에 진출한 도시가 됐다.

이번 양키본드시장 데뷔로 대구시는 앞으로 자금이 필요할 때마다 투자설명회(로드쇼)등의 절차없이 적절한 시기에 언제든지 양키본드를 발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이번에 도입된 3억달러의 외자는 최근 불경기로 조세수입이 부진한 상태의 대구시 재정에 수혈제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 자금을 4차순환선 및 주요간선도로 확충사업에 집중투자할 계획이다.

〈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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