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적인 진화장비에다 상부기관의 지원미흡으로 꺼진 산불이 4일동안 같은 장소에서 4회나 재발해 초기산불진화가 당국의 산불비상령에도 불구, 겉돌고 있다.
지난19일 오후1시50분 김천시 대덕면 문의리 산65 사유림에서 이마을 윤원식씨(75)가 인근 농지에서 농산폐기물을 소각하다 산불이 발생, 시청직원과 주민, 군장병등 5백여명이 현장에 투입돼 1㏊산림피해를 내고 4시간20분만에 진화됐다는 것.
그러나 산불은 낙엽속의 불씨가 밤새 되살아나는등 진화이후 지난20일부터 23일까지 4일동안 2천5백여명의 인력투입에도 불구, 연속 4회나 산불이 재발해 산림피해가 2.7㏊로 늘어났다.지역민들은 "경북도와 산림청이 현지사정을 고려해 헬기를 집중투입 해야하는데도 형식적으로 대처하는 바람에 대형산불로 확대됐다"고 비난했다.
〈姜錫玉기자〉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남아공 대통령·호주 총리와 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