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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감영공원 도심휴식처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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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개장한 '경상감영공원'에 시민들이 몰리고 있다. '중앙공원'일 때 하루 4백여명도 찾지않았으나 새단장 후 열 배 이상으로 는 것. 담장을 헐어낸 '개방공원화'가 큰 성공을 거두었다는평가.

탁 트인 시야에다 맑은 연못, 나무가 어우러진 풍경, 중심가라는 위치적 이점 때문에 대구시내 공원가운데 최고라는 평가다.

낮최고 기온이 섭씨 30도 가까이 올라간 23일 오후 이 공원 벤치는 시민들로 빈자리를 찾을 수없었다. 갓 심은 잔디가 다칠까봐 잔디밭에 들어갈 수 없어 자리잡기는 더 힘든 형편. 의자가 모자라 오히려 문제가 되고 있을 지경이다.

달성공원 등과 달리 찾는 층이 한정돼 있지 않은 것이 또 하나의 특색이다. 어른들의 손을 잡은어린이들에서부터 수업을 마치고 돌아가던 학생들, 점심시간을 이용하는 직장인, 도심의 상인들,무료함을 달래는 노인들까지 남녀노소 구분이 없다.

출장길에 이곳을 찾았다는 김두찬씨(30·서울시 서초구 서초동)는 "오랜만에 고향에 와 말끔하게단장된 공원을 보니 정말 흐뭇하다"며 "대구에는 갈 곳이 없다는 말이 많은데 이런 공원이 늘어나면 고향 찾는 기분이 훨씬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객이 폭증하자 대구시도 노인을 위한 머리받침 있는 의자 설치, 의자 숫자 늘리기 등 갖가지추가 지원책을 강구 중이다. 다른 공원들과 달리 '감영공원'은 관리사업소 등에 맡기지 않고 시본청에서 직영하고 있다. 이는 새 단장하는 일년여 공사기간 중 시장이 50회 이상이나 현장에 직접 나가 진두지휘하는 등 애정을 쏟은 결과라는 것.

하지만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식은 개선점이 많다는 지적이다. 울타리가 없다고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타고 들어가 휘젓고 다니는 사람들, 연못에 쓰레기를 마구 던져 버리는 시민들도 적잖게 눈에 띄었다.

공원관리인 정종성씨(52)는 "아름다운 공원을 만든 것은 행정기관이지만 깨끗하게 가꾸는 것은시민들의 몫"이라고 아쉬워했다.

〈崔敬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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