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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원 전일본학생골프 우승"

○…국가대표 한희원(19·류고쿠대)이 제1회아사히컵 전일본학생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지난 5월 일본 관서지역 대학춘계연맹전 챔피언 한희원은 23일 도치기현 가라쓰야마조CC(파 72)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경기에서 합계 1언더파 1백43타로 출전선수중 유일하게 언더파를 기록하며정상에 올랐다.

상당수 선수들이 오버파로 부진한 가운데 첫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기록, 2언더파 70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한희원은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강한 바람에 고전하면서도 1오버파 73타로 경기를마무리했다.

2위는 한희원에 10타가 뒤진 오카노 시요(센슈대·1백53타)가 차지했고 오쿠라유호(긴기대)는 10오버파 1백54타로 3위에 올랐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테스트 본선에 출전중인 박세리(20)가 이틀째 경기에서 4오버파 76타로 부진, 공동 19위로 떨어졌다.

박세리는 23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의 데이토나비치 인터내셔널코스(파 72)에서 벌어진대회 2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를 기록, 2라운드 합계 이븐파인 1백44타를 기록함으로써 전날의공동선두에서 공동 19위로 떨어졌다.

다른 한국선수로는 펄 신이 1오버파 1백45타로 공동 24위를 달리고있고 이주은과 서지현은 1백48타와 1백49타로 공동 54위와 공동 62위를 달리고있다.

○…마스터즈 챔피언 타이거 우즈(21)가 미 PGA투어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우즈는 23일(한국시간) 미국 PGA투어위원회가 올시즌 성적을 종합 해 발표한 '올해의 선수' 평가점수에서 98점을 얻어 28점으로 2위를 한 PGA선수권 챔피언 데이비스 러브3세를 무려 3배 이상 많은 점수차로 누르고 정규시즌 데뷔 첫해에 '올해의 선수'가 되는 영광을 차지했다.'올해의 선수'점수는 우승숫자와 상금랭킹 등을 따져 점수로 환산한 것이다.

우즈는 올시즌 4차례 우승으로 상금액이 2백만달러에 육박, 상금랭킹 1위를 질주하고 있으며 올시즌 각종 기록에서도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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