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민회의 부문 계층별 TK공략

국민회의가 지역 교수들의 모임을 개최하는가 하면 최형우(崔炯佑)신한국당고문계의 라이프산악회와 공동행사를 준비하는등 계층별, 부문별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역정서상 곧바로 시민들과 접촉하기 쉽지 않은 탓이다.

국민회의는 24일 대구시 수성구 모식당에서 지역교수 10여명을 초청, 자문교수단모임인 새정치포럼 대구지부창립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지역분위기등 여러 여건을 감안할때 지부창립은 당장 어렵지만 다음달 8일 김총재의 대구방문시 지역교수들과 초청토론회를 가지는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새정치포럼회장인 길승흠(吉昇欽.전국구)의원이 참석, 교수들과 대화를 했다. 당초 이 모임에김총재를 지지하는 교수 50여명이 참석키로 약속했으나 학회참석, 논문심사등을 이유로 불참자가많았다.

또 국민회의는 최형우고문이 조직한 라이프산악회(회장 최형호)와 연대방안을 논의중이다. 라이프산악회는 대구경북, 부산경남지역에 1만여명의 회원을 갖고 있는 거대 조직. 다음달 8일 대구에서 라이프산악회주최로 김대중총재초청강연회를 갖는 형식으로 첫 연대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朴炳宣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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