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외국인 근로자들이 무료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외국인 근로자 인권을 위한 모임'(대표 정귀순)은 26일 오후5시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에 10평규모의 진료소를 마련, 개소식을 가졌다.
진료소는 매주 일요일 일반진료와 치과진료, 둘째 넷째 일요일은 한방진료를 실시한다.인도주의 실천 의사협의회, 청년한의사회,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협의회 등 부산지역 의사모임단체들이 외국인 근로자 인권을 위해 일요일을 택해 사무실에 의사들을 불러 의료기구를 설치하고 혈액, 소변검사와 초음파검사를 실시해 준다.정귀순 대표는 "국내에 취업해 제대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무료진료소를 개소했다"며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편하게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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