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왈릿 용차이윳총리 퇴진시위가 연일 계속되고있는 가운데 지난24일 태국 북동부지역 농민들은반정부시위자와 맞대결을 벌이겠다며 오히려 용차이윳을 두둔하고나서 태국사태는 혼미를 거듭하고있다. 한편 막대한 부실채권을 안고있는 태국의 58개 금융회사들은 25일 그동안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던 중앙은행을 상대로 민형사소송을 제기하기로 하는등 기업인들은 반정부 정서를 고조시키고있다. 이에 용차이윳 총리는 재무장관을 경질하는등 대폭 개각을 단행, 일단 민심을 잠재우고자신의 입지를 강화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특히 "총선허용 시일인 내년5월 이전에는 선거를 실시할 의향이 없다"고 못박음으로써 소요를 진정시키려고 하고있으나 개각이후 학생들의 반대시위가 거세지고있고 군부의 비협조로 비상사태선포마저 어렵게된 지금 용차이윳의 정치생명이 얼마나 오래갈지는 의문이다. 이제 태국은 '극약처방'만이 남아있는 셈이다.
〈尹柱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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