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향토상품애용운동'에 지역의 중소기업 조합들이 동참할 움직임을보여 이 운동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대구경북지회는 향토상품애용운동은 지역중소기업을 도와주는 운동으로인식하고 이운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지난달 향토상품애용운동을 주창한 시의회는 그동안 시의원들을 중심으로 향토상품애용의 필요성, 운동의 취지 등을 알리는 홍보물 3천부를 제작, 각종 단체와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등 노력해왔으나 시민의식에 호소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향토상품애용운동에 동참하기로한 기협(企協)중앙회 대구경북지회는 내달중 지역내 조합상무들로구성된 실무이사회를 열고 향토상품애용운동 추진을 위한 전담기구를 만들 계획이다.또 지역내 20여개 유통 및 상업관련 조합을 통해 역내 유통업체들에게 향토상품의 판매를 적극권유하기로 했다.
구 50사단 부지에 조성될 중소기업제품 상설 전시판매장에 지역공동브랜드인 '쉬메릭' 매장을 우선 입점시킬 계획이며 검단동 유통단지내 들어설 가전제품관, 패션관, 섬유관 등을 운영할 6개 사업조합에도 지역업체에서 생산된 제품을 중점 판매토록 권유할 방침이다.
기협중앙회 대구경북지회 최창득 지회장은 "향토상품애용운동은 결국 지역경제 살리기와 연결되는 것으로 지역내 조합과 조합원 업체들과 함께 이 운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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