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모대학병원에 입원하고 있는데 며칠전 병실에서 어이없는 일을 보게됐다.할아버지 한분이 링거액을 투여받고 있었는데 병이 거의 다 비워져가는 상태였다. 할아버지는 주사바늘을 빼고 싶다고 간호사에게 말했다. 그런데 간호사가 할아버지 맘대로 하세요 라며 너무나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여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모두 놀랐다. 환자에게 귀찮다는 표정으로 함부로 말하는 의료인은 많지는 않다고 본다. 몸이 아프면 마음도 약해지는 법이니 좀더 따뜻하고관심어린 표정과 말로 환자들을 대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신은영 (대구시 산격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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