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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구포 국도 침하사고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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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경남 양산시 동면 석산리에서 발생한 양산~구포 국도 35호선의 침하사고를 조사중인양산시와 진영국도관리사무소는 이 사고가 도로 양 옆에서 진행중인 구획정리와 물금신도시 건설공사로 인한 지반 불균형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산시 사고대책반에 따르면 사고의 원인은 국도 양 옆에서 구획정리사업을 하던 부산의 (주)해강건설이 무리하게 성토한 것과 토지공사가 물금신도시 건설사업을 하면서 도로지반의 균형을 고려하지 않고 건설현장의 물빼기 작업을 한 때문이라는 것.

이 사고로 도로 2백여m가 1m 가량 한쪽으로 밀리면서 아스팔트가 갈라지고 도로가 침하되자 사고대책반은 차량통행을 전면 통제하는 한편 양산읍에서 물금읍으로 돌아 구포로 가는 농로와 양산~동래 지방도, 양산~구포 고속도로로 차량통행을 우회분산시키고 있다.

또 사고대책반은 도로가 복구될 때까지 기존 국도 옆으로 임시도로를 개설해 차량을 통행시키기로 해 사고 국도는 장기간 통행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사고로 도로 옆에 묻힌 수도관이 파열, 동면 석산리 일대 6백여 가구에대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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