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학생 자동차제작 솜씨 겨룬다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 제작한 자동차로 경주를 벌이는 '전국대학생 자작 자동차 경주대회'가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영남대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경북대의 '천차만별' 영남대의 '천마DM' 대구공전의 '신화창조'등 전국 52개교 70개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참가자동차는 전국대학생 동아리및 대학별로 자체 제작한 1백25cc이하 미니급. 경기 첫날(31일)은자작 자동차의 안전도및 각종 제원을 확인한다. 둘째날(11월1일)은 정해진 2백m구간을 달리면서가속도, 최고속도, 제동력을 평가받게 된다. 또 코스 주파시간을 재는 기동성 평가와 등판능력 평가도 받는다. 하이라이트인 셋째날(2일)에는 오전10시부터 2시간동안 평지와 산길등 총 4km를 계속 주행해 완주 횟수를 평가받는 내구레이스가 펼쳐진다.

영남대는 행사기간 일반 자동차 주행 시범및 각종 쇼연출, 중고생 대상 모형자동차 경주대회, 국내 자동차 변천사 전시회도 계획하고 있다.

〈鄭昌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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