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금내는 천연기념물

"이번엔 불우이웃돕기"

세금을 내는 소나무의 사진을 인근 주민들이 액자로 만들어 관광객들과 출향인들에게 판매한후이익금을 경로사업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고 있어 화제.

예천군 감천면 천향리에 있는 수령 6백여년의 석송령(천연기념물 제294호)은 높이 10㎝ 둘레4.2m로 1천6백여평의 토지를 소유, 세계에서 유일하게 세금을 내는 소나무.

마을부녀회(회장 김춘자·54)에서 개당 8만~15만원에 판매하는 사진액자는 주문이 쇄도, 연간 4백여매가 판매되고 있는 것.

부녀회는 판매이익금 전액을 경로잔치나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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