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방송 대선후보 TV토론회

"JP불참·후보간 일정조정" 김종필 자민련 총재가 다음달 6일로 예정된 지역방송3사주최 대선후보TV토론회에 불참할 것으로알려졌다.

DJP단일화 협상의 타결로 김종필총재가 다음달 3일부터 모든 TV토론회일정을 취소할 것을 밝힘에 따라 당초 5명의 대선후보가 출연할 계획이던 대구 토론회는 3일 이인제 후보, 4일 조순 후보,5일 이회창 후보, 7일 김대중 후보의 순서(각 밤 10시)로 조정된다.

한편 국민회의가 제기한 TV토론회 후보자격 시비에 휘말린 조순 민주당 후보의 토론회 역시어느정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민회의 측의 주장은 방송협회가 정한 후보 자격이원내 교섭단체가 정한 후보 이거나 지지율 10%%를 넘는 후보 였는데 원내교섭단체가 아닌 민주당의 조순 후보는 두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것.

대구지역 TV토론회를 주관하는 TBC대구방송의 관계자는 그러나 전적으로 정치적 상황에 따라변수가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지역 방송사들은 예정대로 조순 후보의 토론회 일정을 추진할 것 이라고 밝혔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