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을 겪고 있는 해태그룹(회장 박건배)은 1일 오전 해태제과와 해태음료, 해태상사, 해태유통등 주력 4개사에 대해 화의를 신청키로 했다고 밝혔다.
해태그룹은 또 광고대행사인 코래드와 해태타이거즈를 정상화시키는 한편 해태전자, 해태중공업,해태산업 등 3개사를 매각 등을 통해 정리하기로 했다.
해태그룹은 제과 등 주력 4사의 경우 채무를 일정기간 유예받은 상태에서 경영권을 유지하면서회생을 도모하기 위해 화의를 신청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주식거래가 중단됐던 뉴코아그룹은 화의신청에 들어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은행들은 이같은 처리방안을 확정하기 위해 1일 오전 채권단 회의를 개최했다.또 지난달 20일 은행들로부터 현금 5백45억원을 지원받은 뉴코아그룹은 자구 노력차원에서 곤지암 아파트부지의 매각을 추진,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나 계약이 깨져 30일 다시 1차부도에 몰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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