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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순교자 조사작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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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이후 희생자 역사적 조명" 천주교 주교회의가 신앙증거에 대한 기록을 남기기위해 '20세기 순교자 조사작업'에 착수키로 결정함에 따라 해방이후와 6.25전후 희생자에 대한 조사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특히 북한에서 복음을 펴다 신부.수사등이 순교한뒤 왜관으로 피신한 성베네딕도수도원등에 대한순교자 조사가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번 조사작업은 가톨릭,정교회, 성공회와 다른 개신교파 순교자들을 모두 발굴, '20세기 순교자들의 명부'를 작성키로해 , 한국 그리스도교에서 순교자들을 통한 실질적인 일치운동을 촉발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북한 원산인근 덕원에 본원을 둔 성베네딕도수도원은 해방이후부터 6.25전후에 이르기까지 종교인이라는 이유로 신보느파시오주교를 비롯 모두 33명이 순교했으며 특히 16명이 총살을 당한 20세기 대표적인 순교수도원. 이후 성베네딕도수도원은 공산정권의 종교박해를 피해 52년 왜관으로본원을 옮겼다.

최근까지 확인된 6.25전후 희생된 한국인 성직자 수도자는 59명이다. 한편 주교회의는 이달 중순경까지 기초사료를 토대로 '사료검증위원회'를 구성, 각 종파별 해당자들의 순교를 검증할 계획이다.

이에대해 성베네딕도 이형우신부는 "해방정국과 6.25혼란의 와중에서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속에서도 성직자로서 의연한 길을 걸었던 순교자에 대한 조사작업으로 20세기 신앙증거의 기록을 남겨야 할 것"이라 말했다.

〈柳承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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