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삼성 등 재벌기업들의 경기단체 보유가 대폭 제한돼 체육계에 파문이 일고 있다.대한체육회(회장 김운용)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001년부터 한 재벌기업이 최고 4개 이상의경기단체를 운영할 수 없도록 하는 새 규정을 결의, 통과시켰다.
체육회의 이번 결정은 현재 다수의 경기단체를 운영중인 현대, 삼성 등 양대 재벌그룹을 겨냥한것으로 특히 현대측과 불편한 관계에 놓여있는 시기에 내려져 이들 그룹들과 이들 그룹들이 맡고있는 경기단체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배순학 체육회 사무총장은 "현대, 삼성을 제외한 다른 재벌기업들의 체육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단행했다"고 설명하고 배 총장은 이어 "체육계가 재벌들이 세력을 다투는 무대로전락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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