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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장 개장 1천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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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쓸이 총질"

[청송·영양] 올해 순환수렵장인 도내 일선 시군에는 개장 첫날부터 전국에서 엽사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다.

도내 수렵장으로 인기가 높은 청송 영양 봉화등지에는 개장 첫날인 1일과 2일 휴일에는 전국에서엽사 1천여명이 몰렸으며 외국인 엽사 10여명도 이곳을 찾아 꿩·토끼·비둘기 등을 잡았다.내년 2월말까지 개장되는 경북도내(울릉도 조수보호구역 공원 제외) 순환수렵장은 조수량과 면적으로 볼때 전국 최대규모이다.

이번에 순환수렵장을 찾는 엽사들의 대부분이 훈련된 사냥개를 동원하고 있다.그러나 일부 엽사들은 수렵이 금지된 도로변 문화재 보호구역 관광지 등에서 총을 쏘고있어 안전사고 우려를 낳고있다.

〈金基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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