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김교각스님 '신라 귀국식'

한.중 양국의 불교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지장보살 김교각상 한중 합동봉안식이 4일 오전11시 대한조계종11교구 불국사 무설전에서 두 나라 5천여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치러졌다.높이 2.8m 연화대 0.4m 청동입상의 김교각 지장보살상은 중국 안휘성에 있는 것과 똑같이 만들어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과 불국사에서 한국으로 가져와 불국사 무설전에 봉안됐다.중국에 널리 알려져 있는 고승 김교각스님은 신라효소왕 5년에 태어난 신라왕족으로 구도차 중국으로 떠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교각스님의 수행처이자 입멸처인 안휘성 구화산은 중국의 4대성지이다.

김교각스님 한.중 합동봉안식에는 중국구화산방장 인덕스님과 중국 안휘성위원회비서장을 비롯불국사주지 설조스님등 양국의 불교계대표를 비롯 이의근경북지사, 김종호경주김씨종친회장, 여.야정치인 등이 참석했다.

〈경주.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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