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영농조합법인들이 규모가 영세하고 경영능력이 크게 떨어지는것으로 나타났다.대구경북개발연구원이 5일 실시한 영농조합법인에 대한 경영활성화 방안 연구 세미나에서 경북지역 4백85개 영농조합법인중 64.3%%가 출자자 10인 이하로 규모가 영세하고 영농법인 대표자들이전반적으로 경영지식이 부족해 부실경영의 가능성이 많은것으로 드러났다.
또 영농조합법인이 농업생산보다 유통사업을 목적으로 설립, 운영되는 경우가 많으며 다른 농업정책과 연계성이 미약한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따라서 영농조합법인들이 경쟁력을 갖춰 농업생산에 이바지 하기 위해서는 지방정부가 현재의 무분별한 영농법인 지원정책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경영발전 계획과 사업실적등에 대한 경영평가를실시해 전문성이 뛰어난 영농법인을 중심으로 지원을 해야 하는것으로 드러났다.이밖에 영농조합 법인에 대한 지원사업을 환경농업을 비롯한 다른 농림사업에까지 확대할 필요가있으며 이를 위해 지방정부의 역할 확대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李庚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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