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염색기술연구소(이사장 함정웅.대구시 서구 평리동)가 우수지원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11일 제11회 섬유의날 행사때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지난 94년 공업 및 에너지기술기반조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설립된 염색기술연구소는 대구염색공단내 입주해 있는 염색업체를 적극 지원, 전문연구기관으로 인정받은 것.
연구소는 연구소 건물을 준공한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업체에 시험분석 5백85건, 시제품생산 2천3백16건 등 모두 3천9백50여건의 기술지원을 해주는 등 기술개발 능력이 취약한 중소염색업체를지원해왔다.
또 첨단염색가공기술 개발과 염색업종을 환경친화적인 산업으로 유도하기 위해 청정염색가공기술및 염색폐수처리기술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이와함께 전자빔을 이용한 염색폐수처리기술 개발을 주관하고 있으며 현재 1차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염색공단내 폐수처리장에 이 기술을 적용, 환경오염방지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함정웅 이사장은 "운영자금을 스스로 충당할 수 있도록 국책과제를 따내는 등 연구사업을 활발히추진할 계획"이라며 "세계 최고의 연구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여기에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계속돼야 될 것이다"고 말했다.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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