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전아파트에서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사용중인 EM발효제가 냄새 및 염분제거효과가 있는데다 발효시킨 음식물쓰레기를 퇴비화해 사용할 경우 토양개량에도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해양대 산업기술연구소 송영채교수(해양환경공학)가 부산시로부터 용역을 받아 지난해 12월부터 올 10월27일까지 실시한 '음식물쓰레기의 냄새 저감방안 등에 관한 연구'결과 밝혀졌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EM발효제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때 음식물 부패냄새 및 수분제거 효과가탁월한데다 음식물쓰레기 퇴비화의 가장 큰 문제점인 염분의 제거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퇴비화시켜 토양에 투입한 결과 토양의 수소이온농도와 유기물, 가용성 인 및 칼슘 등 토양함유성분을 현저히 향상시키는 등 토양개선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EM발효제는 강력한 탈취기능까지 갖고 있어 음식물쓰레기에 2~4%%만 사용해도 별도 탈취제를 사용할 필요없이 악취제거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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