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추안 태국 신임총리

태국의 새 총리로 선임된 추안 릭파이 민주당 당수(59)는 숱한 각료직을 거쳐 총리까지 역임한베테랑 정치인.

근 30년의 정치경력을 가진 그는 법무·상업·농업·교육·보건장관 등을 역임했고 하원의장도지냈으며 5년 전엔 총리까지 올라 3년 가까이 국가경영을 해봤던 유능한 정치인으로서의 전력을갖고 있다.

집이 매우 가난해 대학시절도 절에서 기거하며 독학으로 공부한 그는 청렴한 정치인으로 평판이나 있으며 현재 방콕의 집도 친구가 빌려준 것이라고 한다.

92년 5월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면서 총리 자리에 올랐으나 연정 파트너들의 탈퇴가 잇따라 2년8개월뒤 정권을 내주고 야당 당수로 물러앉았다. (방콕)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